개발을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종종 들었다.
내가 지금 내 연차에 비해 잘 하는 걸까?
입사 후 1년? 1년 반? 완전 생초보일 때 여러 개발자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에 투입된 후 계속 1인 개발 혹은 1인 유지보수를 맡아왔다.
지금은 다들 퇴사하였지만, 입사 후 1년 반이 지나기 전까지는 나의 동기가 2명이 있었다. 그중 나는 항상 1명의 동기와 나를 비교하며 자격지심에 빠지곤 하였다.
`저 애는 저렇게 잘하는데, 나는 같은 경력을 가지고 이렇게 못하는 걸까?` 이 질문에 여러 핑곗거리들이 있었다.
그 기본 베이스에는 `저 애는 컴공과를 나왔으니까 비전공자인 나보다 잘하는 게 당연해`라는 개념이 깔려있었다.
동기들은 입사한 지 2년이 되지 않아 다들 퇴사하였고 결국 나 혼자 남게 되었다. 거기에 더하여 위에 적었듯이 나는 계속 1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내가 잘하고 있는지,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.
한 사이트에서 2년 넘게 있는 동안 익숙해진 나는 안정화가 되어있는 사이트를 두고 이 정도면 나도 잘하는 거지 라는 착각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.
당연하게도 문제가 생겼을 시 해결을 해도 정확한 원인을 알고 해결한 게 아니라 구글 검색을 통한 해결이 대부분이었다.
이렇게 자기개발의 끈을 놓은 채로 나의 실 경력은 어느덧 6년이 다 되어간다.
이제 와 이직 준비를 하려니 나의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이 느껴지고 있다.
하지만 이제 이렇게 자책하고 후회만 하기엔 나의 나이가 있고 앞으로 챙겨야 할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.
늦다고 생각할 때 가 늦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더 늦게 시작하는 것보다 지금부터라도 기초부터 다져나가려고 한다.
이 카테고리에 기록되는 글은 부스트코스 라는 사이트의 강좌를 들으면 나 스스로 정리한 내용일 것이다.
(참고로 광고아니다...)
START 잘해보자 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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